부산 온천천은 평소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심 하천이지만, 폭우가 내리면 물살이 거세지고 위험해집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렸고, 온천천에서 산책을 하던 50대 여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되었습니다. 소방과 경찰, 해경 등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이 여성은 사흘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떻게 발생했으며, 수색과정에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으며, 향후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부산 온천천 실종 사건의 전말
2. 수색작업의 과정과 어려움
3.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1. 부산 온천천 실종 사건의 전말
-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쯤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인근 온천천 산책로에서 A 씨(50대 여성)가 교각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준비하던 중 A씨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되었습니다.
- A씨는 산책을 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고립되어 기둥을 붙잡고 있었으나,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떠내려갔다고 합니다.
- 사고 당일 온천장역 부근 수위는 오후 5시 16분 0.48m였으나 39분 뒤 사고 추정 시각인 오후 5시 55분엔 1.61m로 3배 이상 급격히 치솟았습니다.
2. 수색작업의 과정과 어려움
- A씨가 실종되자 소방 등은 실종 장소로부터 수영강 바다 합류 지점까지 5.3㎞ 구간에 걸쳐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 소방본부는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온천천과 수영강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왔습니다.
- 하지만 폭우로 인해 물이 흐릿하고 물살이 거세어 수중 수색이 어려웠으며, 시신이 떠내려가는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합니다.
- 결국 A 씨는 사흘 만에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앞 수영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3.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 이번 사건은 폭우로 인해 도심 하천의 물살이 갑자기 거세지면서 발생한 비극입니다.
-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우가 예상되는 날에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또한 하천 산책로에는 물살이 강해지면 위험하다는 경고문구와 구조요청 방법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마지막으로 소방과 경찰, 해경 등의 수색능력을 강화하고, 하천과 바다의 수위와 수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하천 산책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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