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국내 두 번째 발생…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두 번째로 발생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소 럼피스킨병이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는 위험한 병입니다. 이 병은 소의 피부에 혹이 생기고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병은 처음에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고, 오늘은 경기 평택의 한 젖소 농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소를 살처분하고, 주변 농가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 배경과 원인, 그리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국내 두 번째 발생

 

목차

1.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 배경과 원인

2. 소 럼피스킨병의 증상과 진단

3. 소 럼피스킨병의 예방과 대처 방법

4. 마치며

소 럼피스킨병, 국내 두 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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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 배경과 원인

소 럼피스킨병, 국내 두 번째 발생

소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이 병은 카포 바이러스(Capripoxvirus)라는 DNA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 병은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되기 전까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발생하였으나, 2013년부터는 동유럽과 중동, 2019년부터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도 퍼져나갔습니다.

 

국내에서는 올해 10월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으며, 이는 중국에서 들어온 모기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10월 21일에는 경기 평택의 한 젖소 농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서산의 농장과 인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같은 모기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소 럼피스킨병의 증상과 진단

소 럼피스킨병, 국내 두 번째 발생

소 럼피스킨병의 증상은 감염 후 4~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나타납니다. 증상은 고열, 식욕부진, 콧물, 기침, 호흡곤란, 피부 결절, 젖샘염, 유방염 등이 있습니다. 피부 결절은 지름 2~5cm의 단단한 혹으로, 목, 어깨, 등, 배, 다리 등에 분포하며, 결절이 깨지면 피부가 괴사하고 상처가 생깁니다. 젖샘염과 유방염은 젖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젖샘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며, 우유의 양과 품질이 떨어집니다. 소 럼피스킨병의 진단은 증상을 토대로 의심하고, 혈액이나 피부 조직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바이러스 검사는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이나 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3. 소 럼피스킨병의 예방과 대처 방법

소 럼피스킨병, 국내 두 번째 발생

▣ 소 럼피스킨병의 예방과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는 즉시 살처분하고, 시체와 분비물은 안전하게 처리합니다.

 

- 감염된 농장은 격리하고, 주변 농장의 소는 이동을 제한하고 예찰을 강화합니다.

 

- 모기와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구제하기 위해 스프레이나 훈증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 소들에게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 소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합니다. 백신은 한국가축위생시험소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사용합니다.

 

4. 마치며

소 럼피스킨병, 국내 두 번째 발생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 럼피스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병은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에 두 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병은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위험한 병이므로, 소 농가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 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소의 피부에 혹이 생기고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소 럼피스킨병에 대해 인식하고, 감염된 소의 육과 우유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 럼피스킨병은 인간에게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만일 소와 접촉한 후에 발열이나 피부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사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