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살고 있는 흡혈귀? 독도점등에모기의 정체와 대처법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토이자 자연과 문화의 보고입니다. 하지만 독도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신비한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독도점등에 모기라는 신종 모기입니다. 이 모기는 70년간 독도경비대원을 괴롭혀온 흡혈성 곤충으로, 그간 깔따구로 오인되었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독도에만 서식하는 신종 모기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도점등에 모기의 특징과 생태, 그리고 독도경비대원들의 고통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독도점등에모기란?

2. 독도점등에 모기의 특징과 생태

3. 독도경비대원들의 고통과 대처방법

4.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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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도점등에 모기란?

 독도점등에 모기는 파리목, 등에모기과, 점등에 모기 속에 속하는 신종 곤충입니다. 몸길이가 2~3mm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날개 앞쪽에 있는 첫 번째 흰점 안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종은 2022년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배연재 고려대 교수 연구진이 발견하고, 서식지인 독도의 지명을 따 '독도점등에 모기'로 명명했습니다.

 

[자막뉴스] 독도 모기 '이빨로 흡혈' "두 달 가도 안 낫는다" / 채널A

2. 독도점등에 모기의 특징과 생태

 독도점등에 모기는 수컷은 이빨이 없지만 산란기에 척추동물 피를 빨아먹는 암컷에게는 이빨이 있습니다. 유충은 부패한 동물 사체가 있는 물웅덩이에도 서식할 만큼 적응력이 높고, 성충은 빛에 이끌리는 성질을 보입니다. 이 모기는 영하 10도에서도 활동할 수 있으며, 겨울철엔 바위 틈이나 건물 안에서 숙면을 취합니다. 이 모기의 수명은 약 2주 정도로 짧지만, 한 번 산란할 때마다 약 100개의 알을 낳아 번식력이 강합니다.

 

독도점등에모기

3. 독도경비대원들의 고통과 대처방법

 독도점등에 모기는 1953년 자발적으로 결성됐던 독도의용수비대원이 고통을 증언할 정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 모기는 여름에 양말을 두켤레, 세켤레를 신어도 뚫어서 무는데, 한 번 물리면 안달, 두달 가도 안 낫는다고 합니다. 독도경비대원들은 이 모기로 인해 피부염이나 감염증 등의 질병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독도경비대원들은 이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모기향이나 살충제, 모기장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막기는 어렵습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향후 독도경비대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등에모기류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관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도점등에모기

4. 마치며

 독도점등에모기는 독도에만 서식하는 신종 모기로, 독도경비대원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 모기의 특징과 생태, 그리고 독도경비대원들의 고통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독도점등에 모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도점등에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