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일어난 쿠데타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쿠데타란 정부를 무력으로 뒤집는 것을 말하는데요, 러시아에서는 바그너 그룹이라는 용병 기업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와 갈등을 겪었고,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쿠데타 수괴로 변했습니다. 이 사건은 러시아 정권의 최대 위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이 누구인지, 왜 쿠데타를 일으켰는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소개
2. 쿠데타의 배경과 과정
3. 쿠데타의 영향과 전망
1.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소개
-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1981년 강도와 폭행 등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잡범이었습니다. 출소 후 식당을 차렸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이던 푸틴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연회 등을 도맡으며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2014년 바그너 그룹이라는 용병 기업을 설립하고, 러시아의 친분쟁국에 투입돼 전투 작전을 펼쳤습니다. 우크라이나, 시리아,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용병들이 잔인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2. 쿠데타의 배경과 과정
-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싸우다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국방부와 갈등을 겪었습니다.
- 프리고진은 국방부가 용병들에게 의도적으로 탄약 등을 제대로 보급하지 않았다며 비판하고 위협했습니다.
- 국방부는 비정규군에서 국방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라고 지시했고, 푸틴 대통령도 이 방침을 지지했습니다.
- 프리고진은 이에 반발하고, 국방부를 응징하기 위해 무장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 프리고진은 로스토프나도누의 군사 시설을 장악하고, 쇼이구 국방장관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으면 모스크바로 진격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3. 쿠데타의 영향과 전망
-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리고, 모스크바시, 모스크바주, 보로네시주에 대테러 작전 체제를 선포했습니다.
-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의 행동을 과도한 야망과 사욕이 조국과 국민에 대한 배반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하고,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 서방 국가들도 러시아 내부 충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이 사건은 러시아 정권의 최대 위기로 평가되고 있으며,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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