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정보 / / 2023. 7. 28. 12:34

웹툰작가 주호민 씨가 특수교사를 고소한 사건, 양측의 입장과 논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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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웹툰작가 주호민 씨가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주호민 씨의 자폐 아들이 학교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특수교사가 자신의 행동은 정당한 훈육이었다고 반박하는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사건의 배경과 진행 과정, 그리고 양측의 입장과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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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목차

- 사건의 배경:

  주호민 씨의 아들이 학교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주호민 씨가 왜 특수교사를 고소했는지 알아봅니다.

- 사건의 진행:

  특수교사가 어떻게 반박했는지, 그리고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 양측의 입장과 반응: 

  주호민 씨와 특수교사의 입장문을 비교하고, 이 사건에 대한 여론과 논란을 살펴봅니다.


- 사건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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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씨는 웹툰 작가로서 '신과 함께'라는 인기 웹툰의 작가입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자폐를 앓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주호민 씨의 아들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주호민 씨는 자신의 아들이 학교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했습니다.

주호민 씨는 자신의 아들이 학교 수업 중에 바지를 내려 분리 조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특수교사가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들과 사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호민 씨는 아들 가방에 달린 녹음기 내용을 토대로 교사의 언행을 아동학대로 고소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주호민 씨는 입장문에서 "아들이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고 등교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씨는 변호사와 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의 상담 끝에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건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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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씨가 고소한 특수교사는 A씨라고 합니다. A씨는 자신의 행동은 정당한 훈육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 경위서를 공개했습니다. 경위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5일 통합학급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수업 도중 주호민 씨의 아들 B군이 갑자기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그 여학생은 큰 충격을 받아 등교를 거부하고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가 됐습니다. B군은 1학기에 통합학급 여아들을 대상으로 뺨 때리기, 머리 뒤로 젖히기, 신체접촉 등 문제 행동으로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입니다.

 

A씨는 "피해 여학생 학부모가 강제전학, 분리조치를 원했는데 해당 조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 통합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 후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가 열렸고 회의에서는 특수교사의 지원 시간을 최대한 B군에게 배정하고 전교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자는 방안이 채택되며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주호민 씨가 문제 삼은 녹취 속 사건은 그해 9월13일 발생했습니다. A씨는 "'부메랑'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한 학습 동영상을 집중해 볼 수 있도록 강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으며 받침이 들어간 받아쓰기 급수 교재 10문장 중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라는 표현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를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과 함께 추가로 '이 행동 때문에 B학생은 친구들을 못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고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하지만 이는 학생에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조한 것일 뿐,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음을 맹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위서에는 기소 내용도 담겼습니다.

A씨는 기소된 내용에 관해 "녹취가 됐던 날에 B학생은 특수학급 수업시간에 앞 강당에서 나는 음악 소리를 듣고 수업 중에 교실 밖으로 자꾸 나가려고 했다. 특수교사는 그런 B학생을 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수업 중 교실을 나갈 수 없음을 반복적으로 인지시켰습니다.

 

A씨는 B학생을 교실에 가두고 문을 잠그고, B학생의 바지를 내리고, B학생을 놀리고 비하하는 말을 했다는 것이 주호민 씨의 고소 내용입니다.  A씨는 이에 대해 "B학생은 수업 중에 자주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바지를 잘 고정할 수 있도록 허리끈을 묶어주는 것이었고, 문을 잠근 것은 B학생이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B학생을 놀리거나 비하하는 말은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B학생의 장점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많이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용인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3월 31일에는 첫 공판이 열렸고, 다음 공판은 5월 12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재판에서는 주호민 씨와 A씨의 입장과 증거,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 등이 들락날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 양측의 입장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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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씨와 A씨의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의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여론과 논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호민 씨의 입장:

주호민 씨는 자신의 아들이 학교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겪은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법적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들은 자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차별과 폭력을 당했으며, 특수교사는 아들을 괴롭히고 비하하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호민 씨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A씨의 입장:

A씨는 자신의 행동은 정당한 훈육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위서에 "B학생은 통합학급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다른 학부모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B학생에게 적절한 교육과 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B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명예와 직업을 되찾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여론과 논란:

이 사건에 대한 여론과 논란은 양분되어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주호민 씨의 입장을 지지하며, 특수교사의 행동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비판합니다. 그들은 특수교사가 자폐 학생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특수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합니다.

 

반면, 일부 사람들은 A씨의 입장을 지지하며, 특수교사의 행동은 정당한 훈육이었다고 변호합니다. 그들은 특수교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주호민 씨의 고소가 특수교사의 명예와 직업을 훼손한다고 비난합니다.

 

이 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이 사건이 특수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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