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정보 / / 2023. 7. 27. 23:35

일본뇌염, 모기에 물리면 죽을 수도?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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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소식을 들으셨나요?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심각한 경우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뇌염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뇌염
일본뇌염

 

목차

- 일본뇌염이란?

- 일본뇌염의 증상과 치료

- 일본뇌염의 예방접종

- 일본뇌염의 예방수칙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일본뇌염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작은 빨간 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입니다. 모든 작은 빨간 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사람 간 전파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본뇌염은 주로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전역에서 발생하며, 매년 2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합니다. 올해는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8월 5일에 전국에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일본뇌염의 증상과 치료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칩니다. 그러나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열을 동반한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일본뇌염의 치료는 아직 특효약이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대증요법을 시행합니다. 약 25%는 나아도 지능장애나 손발의 경성마비 등 무거운 후유증을 남깁니다.

 

일본뇌염의 예방접종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효과적인 예방백신도 있습니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낮거나 모기에 노출됐을 때 감염 위험이 큰 성인 역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3세에 2회, 4세에 1회 접종하는 것이 기초접종이고 그 이후 15세가 될 때까지 2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본뇌염의 예방수칙

일본뇌염의 예방수칙
일본뇌염의 예방수칙

일본뇌염의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 색의 긴 바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세요.

 

- 옷이나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뿌리세요.

 

-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세요.

 

-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세요.

 

마치며

 일본뇌염은 심각한 감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일본뇌염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7.23.보도참고자료]+질병관리청,+일본뇌염+경보+발령 (1).pdf
0.74MB

국가건강정보포털  - 일본뇌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일본뇌염

개요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감염에 의한 질환이며, 제3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합니다. 개요-신고 대상 및 방법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환자 : 일

health.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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