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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에서는 전세사기와 깡통전세의 우려로 인해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5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2만9788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이 중 월세 거래량이 11만7176건으로 5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단독·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은 10건 중 7건 이상이 월세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의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월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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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울월세비중이 높아진 배경과 원인

2. 서울월세비중이 높아진 결과와 영향


 

 1. 서울월세비중이 높아진 배경과 원인

- 서울의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0% 이상 상승했고, 2022년에도 5% 이상 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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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세보증보험 가입률은 낮고, 전세사기나 깡통전세의 위험이 커졌습니다. 전세보증보험은 임대인이 임차인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부도를 낼 경우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임대인의 자발적인 가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가입률이 낮습니다. 또한 전세사기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전세금을 횡령하거나 다른 사람의 집을 임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깡통전세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전세금을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대출로 사용하다가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임차인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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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월세는 전세보다 융통성이 있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월세는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면 되기 때문에 전세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월세는 계약기간이 짧고, 이사하기도 쉬워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주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월세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자산을 형성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저축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 또한 월세는 소득공제나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월세는 소득공제 대상이 되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란 세금을 내기 전에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하는 것입니다. 월세 소득공제는 연간 6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월세는 임대료 인상률이 제한되어 있어서 임대인이 임의로 인상할 수 없습니다. 임대료 인상률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되어 있으며, 최대 5%까지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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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월세비중이 높아진 결과와 영향

- 월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월세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월세 가격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5% 이상 상승했고, 2022년에도 3% 이상 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임차인들의 부담을 늘리고 있습니다.

 

- 월세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임대주택 공급이 증가했습니다. 월세 수익률은 임대료와 주택가격의 비율을 말합니다. 월세 수익률이 높으면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운영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서울의 월세 수익률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4% 이상 상승했고, 2022년에도 3% 이상 유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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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 거주자들의 자산 형성이 어려워지고, 주거 안정성이 낮아졌습니다. 월세 거주자들은 매달 임대료를 내면서 자신의 자산을 증식시키기 어렵습니다. 또한 월세 거주자들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이사를 해야 할 수도 있어서 주거 안정성이 낮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주택 구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월세 거주가 불리합니다.

 

- 월세 거주자들의 소비 지출이 줄어들고, 저축률이 낮아졌습니다. 월세 거주자들은 임대료를 내는 만큼 다른 소비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이는 생활 품질을 저하시키고, 경제 활동을 위축시킵니다. 또한 월세 거주자들은 임대료 외에도 다른 목적으로 저축할 여력이 적습니다. 이는 재정적인 안전망을 갖기 어렵게 하고, 위기 상황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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