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정보 / / 2023. 9. 26. 10:44

인천 강화경찰서,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한 남편에게 구속영장 재신청…가정폭력과 유기죄의 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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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아내 보고도 운동 간 남편… 구속영장 재신청. 인천 강화경찰서가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운동을 하러 나간 60대 남편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9일 발생했는데요, 당시 60대 A 씨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집에 옷을 갈아입으러 왔다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 B 씨를 발견했습니다.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보고 사진만 '찰칵'.. 운동 간 남편 구속영장 재신청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보고 사진만 '찰칵'.. 운동 간 남편 구속영장 재신청

 그런데 A 씨는 아내의 상태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후 그대로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의붓딸은 사진을 보고 119에 신고했고,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사건의 배경과 경과, 그리고 현재 상황과 법적 문제점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이 사건의 배경과 경과

- 현재 상황과 법적 문제점

- 마치며

 

쓰러진 아내 두고 운동 간 남편? 집안 곳곳엔 '핏자국'이
쓰러진 아내 두고 운동 간 남편? 집안 곳곳엔 '핏자국'이


이 사건의 배경과 경과

 이 사건의 배경과 경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A 씨와 B 씨의 가정 상황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A 씨와 B 씨는 2019년 결혼했으며, 이혼한 A 씨의 딸과 B 씨의 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A 씨와 B 씨의 결혼생활은 좋지 않았습니다. A 씨는 B 씨에게 자주 폭력을 행사했고, B 씨는 여러 번 신체적인 상처를 입었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A 씨는 폭력을 멈추지 않았고, B 씨는 이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

 이번 사건은 이런 가정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A 씨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집에 옷을 갈아입으러 왔습니다. 그러던 중, 거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B 씨를 발견했습니다. B 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었고, 몸에는 멍 자국과 혈흔이 있었습니다. A 씨는 이 상황을 보고도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의붓딸은 사진을 보고 119에 신고했고,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B 씨는 뇌출혈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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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

현재 상황과 법적 문제점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A 씨를 유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기란 법률 용어로, 자신이 의무를 지닌 사람이나 동물을 방치하거나 버려서 생명이나 신체에 위험이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기죄는 형법 제269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방치한 것이 유기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7월,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A 씨의 구속영장을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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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

 검찰은 B 씨의 머리 부상과 관련해 의학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B 씨의 뇌사 상태가 A 씨의 폭력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은 검찰의 요구에 따라 2개월간 보완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의료계에 법의학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결과, 경찰은 A 씨의 혐의를 유기치상에서 유기로 변경했습니다. 유기치상이란 유기와 함께 상대방에게 신체적인 손해를 입힌 경우를 말합니다. 유기치상죄는 형법 제27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유기치상죄보다 유기죄가 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오늘(25일), 경찰은 유기 혐의로 A 씨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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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 강화경찰서가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운동을 하러 나간 60대 남편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한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가정폭력과 유기죄 등의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내게 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A 씨의 인간성과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폭력과 유기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대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정폭력은 범죄의 연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피해자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큰 상처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가정폭력은 가족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외면되거나 은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기죄는 자신이 의무를 지닌 사람이나 동물을 방치하거나 버려서 생명이나 신체에 위험이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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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죄는 형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기죄의 혐의와 증거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유기죄의 처벌은 피해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으면 살인 또는 중상 혐의로 기소될 수 있지만, 피해자가 회복되거나 경상을 입으면 유기 혐의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기죄는 피해자의 운에 따라 처벌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정폭력과 유기죄에 대해 더 엄격하고 체계적인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정폭력과 유기죄의 피해자들이 쉽게 신고하고 구조받을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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