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 / 2020. 6. 1. 23:00

자작나무과 - 사스래나무, 개암나무, 만주자작나무, 새우나무, 개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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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래나무

erman's birch

 

학명은 Betula ermanii 이다. 낙엽교목 또는 소교목으로 높이는 7-8m에 이른다. 껍질은 회적갈색으로 얇게 벗겨진다. 잎은 삼각상 난형 또는 삼각상 넓은 난형, 길이 5-10cm, 폭 4-7cm로 끝이 뾰족하며, 불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열매 이삭은 곧게 서며, 짧은 원기둥 모양으로 길이 2-3.5cm, 폭 8-10㎜이다. 과린(果鱗)은 길이 6-8㎜, 가는 녹색 털이 있으며, 중앙의 열편은 선상 피침형, 측열편은 거의 원형이다. 견과는 넓은 거꿀달걀형이며 위쪽에 털이 있고, 길이 2-3㎜, 날개는 견과보다 작다. 개화기는 6-7월이다.

개암나무

榛樹

 

학명은 Corylus heterophylla 이다. 낙엽 활엽관목으로 2-3m까지 자란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새 가지에는 선모가 있어 수분을 공급한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꼴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끝부분이 짧고 날카로우며 뾰족하다. 잎의 가장자리에 결각과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2㎝이다. 꽃은 암수한꽃으로서 3월에 피며 수꽃이삭은 전년도에 생기고, 2-5개가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며 수꽃은 꽃턱잎 안에 1개씩 들어 있다. 열매가 커짐에 따라 2개의 꽃턱잎이 잎처럼 발달하여 열매를 감싼다. 열매는 견과(堅果)로서 공 모양으로, 지름은 1.5-2.9㎝이며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산야에서 자라는데 열매인 개암은 생으로 먹거나 강장제로 사용한다.

 

만주자작나무

학명은 Betula platyphylla 이다. 함경북도의 산 중턱 이하의 양지에 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20m이다. 껍질은 흰색, 종잇장처럼 벗겨지고, 작은 가지에 지점(脂點)과 흰색 피목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형으로 양 면에 지점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유이꽃차례로 암수한그루이다. 포에는 털이 있으며, 열매 이삭은 밑으로 처지며 열매는 소견과로 편평한 방추형이며 큰 날개가 있다. 개화기는 4-5월, 결실기는 9-10월이며 목재는 기구재·펄프재 등으로, 껍질은 약용으로 쓰인다.

 

새우나무

西木

 

학명은 Ostrya japonica 이다. 우리나라 남부 산 중턱 이하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30m까지 자란다. 갈색이 도는 나무껍질은 길게 갈라져 있으며, 어린가지에는 선모가 있다. 잎은 타원형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서 따로따로 피며,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목재 조직이 치밀하고 질겨서 철목이라고도 한다.

 

개서나무

狗西木

 

학명은 Carpinus tschonoskii 이다. 강원도 이남에 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 15m, 지름 70cm이다. 껍질은 회색, 작은가지는 털이 있고, 흰색 피목이 산재하며, 어린잎과 잎자루에 털이 있다. 잎은 2줄로 끝이 뾰족하고, 잎 밑은 둥글거나 뾰족하며, 길이 4-8cm, 가늘고 뾰족한 겹톱니가 있다. 표면과 뒷면 맥 위에 누운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8-12㎜이다. 꽃은 단성화이며 수꽃은 한 포비늘 안에 1송이씩 달리고, 4-8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 유이꽃차례는 자루가 있으며, 암꽃은 각 포비늘 안에 2송이씩 달리고, 각각 1개의 지방과 2개의 암술대가 있다. 개화기는 4-5월, 결실기는 10월이며 목재는 표고의 원목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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